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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하는 생각 많이 들어..."행안위 경기도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해 어려움 토로
이국종 아주대의대 교수가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하다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 노컷v 국감 중계영상 갈무리..

[라포르시안] "죽어가는 중증외상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것은 굉장히 좋은 업무인데 요즘은 여기까진가 보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이국종 아주대의대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권역외상센터 간호인력 확충과 닥터헬기 관련 고충을 토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이국종 교수에게 외상센터 운영 현황에 관한 질의를 했다.

답변에 나선 이 교수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죽어가는 중증외상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핵심가치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여태 노력을 많이 했는데 여기까지가 한국사회에서 할 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다.  

그는 "닥터헬기는 고사하고 외상센터가 문을 닫아야 할 이유를 대보라고 하면 30여 가지를 쏟아낼 수 있다"며 "그걸 간신히 정책적 관심에 의지해서 뚫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난항이 예상되는데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전혜숙 행안위 위원장은 "국감장에 나오면 씩씩하게 목소리 크게 답변을 잘하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국종 교수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항소심 당선무효형 판결과 관련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지난달 19일 대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한 보수단체가 아주대병원 정문 앞에서 이 교수가 탄원서를 낸 것을 문제 삼으며 규탄집회를 열기도 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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