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주대병원서 일곱 번째 '닥터헬기' 출범식 가져

아주대병원에서 운항하는 닥터헬기 꼬리 부분에는 'ATLAS 001'이라는 콜사인(call sign, 호출부호)가 새겨져 있다. 이 호출부호는 올해 2월 근무 중 숨진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콜사인으로,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앞으로 도입될 닥터헬기에 윤 센터장의 콜사인을 새겨 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아주대병원에서 운항하는 닥터헬기 꼬리 부분에는 'ATLAS 001'이라는 콜사인(call sign, 호출부호)가 새겨져 있다. 이 호출부호는 올해 2월 근무 중 숨진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콜사인으로,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앞으로 도입될 닥터헬기에 윤 센터장의 콜사인을 새겨 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일곱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을 6일 경기남부권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아주대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새로운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6개 지역의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해 주간(일출~일몰)에만 운항했으나 새로운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새로운 닥터헬기는 구조가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구조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구조활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으면 구조대원이 함께 탑승해 출동한다. 

이를 위해 일곱 번째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로 도입했다.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항거리가 838km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는 헬기(H225)를 우선 도입했다. 

앞으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리온으로 교체해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일곱 번째 닥터헬기 꼬리 부분에는 'ATLAS 001'이라는 콜사인(call sign, 호출부호)가 새겨져 있다.

이 호출부호는 올해 2월 근무 중 숨진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콜사인으로, 당시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앞으로 도입될 닥터헬기에 윤한덕 센터장의 콜사인을 새겨 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