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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후보자 “소득주도 성장 실현…보편적 의료복지국가 건설”포용적 복지국가 구축·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강조...靑 "새 정부 보건복지 공약 추진 적임자"

[라포르시안] 문재인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능후 후보자는 3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소감자료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갖는다"며 "국가 발전의 두 축은 건전한 시장체제와 튼튼한 사회안전망이다.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모든 국민이 현재의 결핍과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축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소득주도 성장 패러다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지금껏 가족의 헌신이 요구되던 치매 돌봄을 국가에서 책임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기초연금, 공적연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출산을 국가 존립의 위협으로 상정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통합적 계획과 실천방안을 마련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공공의료 강화를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의료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 누구나 필수적인 의료 혜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의료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해 알찬 복지국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정부의 초대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능후 교수는 1956년생으로, 부산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경기대 학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장관급 인선을 발표하면서 "박능후 장관 후보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이자 전문가로서 정책은 물론 현장에 대한 식견도 탁월해 현안이 산적해 있는 보건복지부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의 수립과 보건복지 분야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보건복지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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