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이 지난 7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이 지난 7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라포르시안]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오는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처음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4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채용박람회 개최 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

채용박람회는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하며, 회원사는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연구개발, 생산, 인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직무별 1대1 멘토링을 진행한다.

주요 제약기업 CEO들이 직접 연자로 출연, 특강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제조업 평균의 2배를 넘는 고용증가율을 나타내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청년, 정규직, 여성, 석박사 등 다방면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국가적인 고용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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