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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환자 42명으로 늘어...대만·베트남 등 여행 후 발생 많아

[라포르시안] 국내에서 홍역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1일 현재 홍역 확진자는 총 4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홍역 환자 수를 보면 집단발생 사례로 대구 17명, 경기도 안산 12명·시흥 1명 등이다.  개별사례로는 서울 4명, 전남 1명, 경기도 5명, 인천 1명, 제주 1명 등이다.

홍역 환자 중에는 베트남, 대만, 태국, 미국 등의 홍역 유행지역을 다녀온 사례가 많았다. 지난 30일 제주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의 경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카자흐스탄 등 10개국은 현재 홍역 유행지역이다.

특히 베트남은 올해 1월 들어 호찌민을 중심으로 3주 사이에 총 1,98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도 이달 1일부터 20일 사이에 23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일본에서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46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유럽의 경우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등 40개국에서 홍역이 유행 중이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미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브라질 등 11개국이, 아프리카에서는 에티오피아, 기니, 나이지리아 등 12개국에서 홍역이 유행 중이다.

한편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부터 시작해 온 몸에 발진이 생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백신 2회 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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