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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 탈퇴' 선언한 의협, 의정실무협의체는 계속 참여최대집 회장, 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회의 통해 결정..."모든 대화채널 끊어선 안돼"
지난 5월 11일 오후 의정대화 재재를 논의하기 위해 만나 악수를 나누는 의협 최대집 회장<사진 오른쪽>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사진 왼쪽> .

[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간 제2차 의정실무협의체가 오는 14일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의협이 2019년도 의원급 수가협상 결렬과 정부의 수가 정상화 의지를 의심하면서도 의정실무협의체에는 일단 계속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지난 5일 주간브리핑에서 "9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회의를 열어 의정실무협의체 참여 여부를 논의한 후 12일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협은 지난 9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16개 시도의사회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예고대로 의정실무협의체 참여 여부가 핵심 이슈였다. 

회의에서 일부 강경파 시도의사회장들은 "수가 적정화에 대한 복지부의 의지가 수가협상을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의정실무협의체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모든 대화 채널을 끊어서는 안 된다. 인내심을 갖고 의제들을 진정성 있게 논의해야 한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었다. 

회의는 약 2~3시간 동안 격론을 벌인 끝에 의정실무협의체 참여 여부를 다수 의견으로 결정했다. 최대집 회장은 다수의 의견을 수용해 제2차 의정실무협의체에 일단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시도의사회장은 "안되는 쪽보다는 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야 한다"며 "건정심에도 불참을 선언한 마당에 의정실무협의체까지 깨버리면 모든 대화 채널이 닫힌다. 우리 스스로 고립을 자초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간사는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이 맡았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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