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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의협회장 선거판...유력 후보들 빠지고, 새 인물 등장추무진 회장, 불출마 가능성 떠올라...기동훈 전 대전협 회장·최대집 전의총 대표 출마 선언
지난 2015년 3월 20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실시된 39대 회장선거 개표 모습. 라포르시안 사진DB.

[라포르시안]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일부 예상 후보군이 빠지고, 새로운 얼굴이 추가되는 등 흥미진진한 구도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추무진 현 회장의 불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추무진 회장은 지난 17일 의협 브리핑에서 내과계와 외과계 의사회가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에 합의하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내과계와 외과계가 한발짝 씩 양보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을 만들고, 30일에는 병협과 협의안을 만들어 보건복지부에 넘김으로써 불출마가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추 회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가 좋은 결실을 보이면 불출마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재확인하고 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추무진 회장이 불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보 등록 마감 결과를 보고 난 후 믿겠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가 유력시되던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소청과의사회장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39대 회장 선거에서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보이며 추무진, 임수흠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도 불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조인성 전 회장은 최근 들어 의료계 각종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최근 모교인 중앙대의대 행사에 참석했지만 동문들과 간단하게 인사만 나눴을 뿐 의협 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반면 새로운 얼굴도 등장했다. 기동훈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기동훈 위원장은 지난 30일 라포르시안과 통화에서 "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의료계는 미래가 없다. 의료계는 변화가 필요하고, 젊은 의사들이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면서 "목표는 당선이며, 자신 있다"고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을 지낸 기동훈 위원장의 출마는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도 새로운 인물이다. 앞서 최대집 대표는 지난 1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먼저 의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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