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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대선' D-53…의료계 행보도 빨라진다의협, 대선참여운동본부 출범...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참여도 활발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월 1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라포르시안]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되면서 의료계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선 아젠다 선정을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대선참여운동본부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19대 대선에 의사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과정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협회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것이다. 

의협은 대선참여운동본부 출범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일간 반모임을 동시다발적으로 열어 의료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대선 참여방안 등을 알릴 예정이다. 

막바지에 이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 선거인단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오는 21일 신청이 마감되는 민주당의 완전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에는 17일 현재 185만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김주현 의협 대변인은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선거인단 가입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 서울과 경기지역 회원들의 참여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의협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와 서울시의사회에서만 5,000여명이 선거인단 신청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은 막판까지 회원들을 독려하면 2만명 가까이 선거인단에 참여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참여 열기가 워낙 뜨겁다 보니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의협과 정치권 소통의 통로를 연결하는 물밑작업을 하는 대관부서도 눈코 뜰 새가 없다. 

대관업무 담당자들이 민주당의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대선 정책공약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용익 전 의원과 접촉하기 위한 을  접촉은 필수 조건이다. 

5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일차의료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정립 등이 차기 정부의 보건의료 핵심 아젠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대관업무 담당자들이 민주당의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대선 정책공약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용익 전 의원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의료계 한 관계자는 "문제는 이번 대선을 목표로 뛰고 있는 보건의료단체가 의협만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과거처럼 도와주고도 홀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협회가 동원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총동원해 회원들이 실망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의협이 야당 쪽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자 여당 쪽에서 서운해한다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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