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후보 7466표, 이 후보 6709표 획득
결선투표로 최종 당선자 26일 저녁에 확정

사진 왼쪽부터 임현택 후보, 이필 수 후보.
사진 왼쪽부터 임현택 후보, 이필 수 후보.

[라포르시안]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3번 이필수 후보가 득표율 1위와 2위를 차지해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17~19일 사흘간 진행된 의협회장 선거 전자투표 개표 결과, 기호1번 임현택 후보가 전체 2만 5030표 가운데 7,46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을 얻지 못해 6,709표로 2위를 한 기호3번 이필수 후보와 결선 대결을 펼치게 됐다.  

결선투표는 우편투표는 23∼26일, 전자투표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당선인 윤곽은 26일 오후 7시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결선투표에서는 임현택 후보가 기호1번, 이필수 후보가 기호 2번이다. 

한편 18.16%를 득표한 박홍준 후보가 3위를 했고, 이동욱 후보는 11.51%를 득표해 4위를 차지했다. 김동석 후보(9.15%)와 유태욱 후보(4.55%)는 10% 이상 득표에 실패했다. 

유효투표의 10% 이상 득표에 실패한 경우 선관위에 기탁한 5,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다. 

중선위는 전자투표 개표를 마무리하고 7시 35분 현재 우편투표 개표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