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열린 1차 실무협의 모습.
지난달 27일 열린 1차 실무협의 모습.

[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2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복지부에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단장),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참여했다. 의협에서는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단장), 한재민 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의협 기획이사,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가 참여했다. 

양쪽은 실무협의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의협은 의료인 면허 재교부를 심의하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변경과 면허 미신고 의료인에 대한 면허효력중지 사전통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할 검증단 구성을 제안했다.

복지부는 의협에 의정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 조속히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자문단을 통해 주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별도 협의체에서 논의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양쪽은 실무협의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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