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직역-지역대표자들, 의사 총파업 시기 등 집행부에 위임

[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오전 제3차 전국의사 궐기대회에 앞서 상임이사회, 대의원회, 의학회, 전공의협의회 등 의료계 직역 및 지역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전국의사 총파업 관련 결정권을 의협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최대집 회장은 이날 궐기대회 발언을 통해 직역 및 지역 대표자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최대집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직역 및 지역 대표자들은 전국의사 총파업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시행 시기와 방법은 의협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면서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이 나라 의료가 한번은 멈춰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회원 여러분들도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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