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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11일 집회에 옹호 여론·국민 지지 기대 안해"

[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가 '대한민국 의료 바로세우기 제3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가 열리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16개시도의사회장단,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의협 집행부가 참여하는 확대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궐기대회 이후 전국의사 총파업 결행 여부, 총파업 결행 시기와 방식, 구속된 의사 3명의 석방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자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및 의사의 진료거부권 확보 대책도 회의 탁자에 오른다. 

이와 관련해 최대집 의협 회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의협 회장으로서 이번 의사 3인의 구속 사태에 대해 13만 전국의 의사들이 '전국 일제 동시 휴진' 방식의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면서 "모든 직역과 지역 대표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행 여부,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의료계 단독 행사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우호적인 여론과 국민적 지지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 회장은 "우호적 국민 여론, 국민적 지지 등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 지성적이고 윤리적으로 성숙한 국민들의 합리적인 판단만 볼 것"이라며 "의학적 원칙과 의사의 정당한 권익, 국민과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이란 대원칙 아래 의료계의 투쟁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협은 의사와 예비의사인 의대생, 그 가족 이외 의료계 외부 단체나 세력의 지원을 요청하지도 않고 필요치도 않다"며 "의료계는 2000년 의약분업 파동 이후 계속 홀로 싸워왔고 앞으로도 자체의 힘으로 싸워서 쟁취해낼 것"이라고 했다. 

투쟁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최 회장은 "13만 의사의 대표자인 의협 회장으로서 진실함과 공정함, 의사들의 정당한 권익과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온몸을 던져버릴 것"이라며 "합리적 대화를 원치 않는 세력과는 극한투쟁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고 쟁취해 낼 것"이라고 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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