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회장 “내년엔 보다 강력한 제약산업 육성책 필요"

[라포르시안]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사진)이 19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강자로 나아가기 위해선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보다 강력한 산업육성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2018년은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되는 해”이라며 “제약산업 육성과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매진해온 정부의 노력에 감사하며 정부의 지원을 마중물 삼아 제약 산업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지원책이 제약산업 육성의 강력한 동력이 되기 위해선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자금의 효율적 분배가 절실히 요구 된다”며 “연구개발 자금 확충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R&D에 사활을 거는 한국 제약기업들의 성공신화를 이끌어내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2018년에도 제약산업계는 부단한 연구개발과 혁신, 글로벌 진출과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시대적 요구인 불법 리베이트 근절과 이를 통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