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의료용 재료로 사용하기 위한 고농도 콜라겐(바이오콜라겐) 제조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생물학적 안전성 및 무균성 ▲고농도 및 고순도의 품질력을 확보한 의료(생체재료)용 ‘바이오콜라겐’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정밀여과, 접선유동여과(저분자물질 제거 후 농축) 과정 등을 이용해 추출, 정제, 농축, 혼합 등 엄격한 다단계 공정을 거치는 특허방법으로 고품질 바이오콜라겐을 제조한다.

이렇게 제조된 ‘바이오콜라겐’은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안전성, 조직재생력을 갖춘 다양한 형태(액상, 스폰지, 분말)의 재생의료제품 제조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원료의약품)은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 고유의 성질 및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바이오콜라겐 제조 및 제품화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유럽∙중국 등지 글로벌 특허권을 선점하고 있는데, 이러한 바이오콜라겐의 우수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 기반 리젠그라프트(손상된 다양한 인체조직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재료) 및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국내외 수요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금곡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중인 ‘RMS CAMP’를 통해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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