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시판 중인 ‘리젠씰’(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매트릭스형 제품.
세원셀론텍이 시판 중인 ‘리젠씰’(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매트릭스형 제품.

[라포르시안]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가 주관하는 ‘2020년도 제1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서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국책과제 참여연구기관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5년까지 총 1조1971억원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세원셀론텍이 참여하는 국책과제는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에 추가한 바이오콜라겐 패치(Atelocollagen patch)의 안정성과 유효성 증명'으로, 회전근개(어깨힘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리젠씰’ 치료효과를 확증하는 시판 중 임상연구이다. 

리젠씰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부조직을 보충하기 위해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을 이식하는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송현석 교수와 세원셀론텍과 현재 시판 중인 매트릭스형 리젠씰과 기존 봉합술을 함께 적용하는 시험군(30명) 및 기존 봉합술만을 시행하는 대조군(30명)을 대상으로 비교임상시험(RCT)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서동삼 센터장은 “정부 지원으로 추가 확보하게 될 리젠씰 임상 레퍼런스는 마케팅 활성화, 해외 인허가 진행, 추가 제형 및 제품 개발에 따른 적응증 확대 등 국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