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관절연골손상 치료효과를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입증한 임상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Arthroscopy'에 발표됐다고 3일 밝혔다.

카티필은 관절연골결손 부위에 연골세포 및 골수 등이 위치하는 것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이 논문은 10개 기관에서 총 100명의 무릎관절연골손상 환자를 무작위로 나눠 카티필을 이용한 개량 미세골절술을 시행한 시험군(52명)과 미세골절술을 시행한 대조군(48명)을 대상으로 2년간 다기관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RCT)을 수행한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임상연구 결과는 ▲임상적(통증평가지수(VAS), 기능성∙통증∙삶의질평가지수(KOOS), 무릎기능성∙활동성평가지수(IKDC)) ▲영상학적(자기공명영상(MRI), MRI관찰점수(MOCART))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는 “카티필을 이용해 콜라겐을 주입한 시험군에서 무릎관절연골 생성으로 손상부위가 잘 채워지고, 유의한 통증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등 임상적∙영상학적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며 “콜라겐 보강을 통한 치료기법의 우수성을 근거로 무릎관절연골손상 환자들을 위한 새롭고 확고한 치료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서동삼 센터장은 “이번 임상논문을 기반으로 관절연골손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카티필의 적응증 확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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