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의료원은 16일 오후 2시 종합관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했다.

정종훈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착공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시공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연세중입자치료센터는 약 9,960여평에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로 건축돼 2022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착공식에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2,800억원의 예산이 들아가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진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첫 삽을 떴고, 오는 2022년 연말께면 첫 환자 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의료원장은 "세브란스가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지 100년이 됐고 암병원을 운영한지 50주년이 되는데, 그런 의미를 떠나서 중입자치료센터 건립은 모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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