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 공동행동
사진 제공: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 공동행동

[라포르시안] 감리여성지도력개발원·기독여민회, 믿는페미, 성공회 길찾는교회 등 6개 기독교 관련 단체들은 11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천주교 주류와 극우 개신교 세력은 이성애·가부장제 중심의 정상가족 담론을 내세워 임신중단을 불온하고 불경한 범죄로 낙인찍고 있다"며 "우리는 교회가 여성에게 순응적 인간상을 강요하며 여성을 소유물이나 소모품처럼 대해 온 종교적 관성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히며 낙태죄 폐지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