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개원의협의회 새 회장에 김동석(사진,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김동석 후보는 23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진행된 제13대 회장 선거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김동석 후보를 비롯해 김승진 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장, 이명희 전 대개협 학술부회장, 이상운 대개협 부회장 등 모두 4명이 출마했다. 

정견 발표에 이어 진행된 투표에는 평의원 76명 중 74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 중 36표를 얻었다. 

회장 선거와 함께 4파전으로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이호익 후보와 한동석 후보가 당선됐다. 

김동석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은 저의 부덕의 소치로 여기고 더욱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특히 대개협은 개원의사들의 단체다. 의협은 명분을 추구하고 대개협은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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