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제약기업으로 꾸려진 한국 제약 대표단이 의약품 수출입 관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해 제약바이오협회와 대만제약협회는 ‘제약산업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의약품 시장 정보와 인허가 등 규제 정책을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협력하기로 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방안으로 바이오의약품과 인공지능, 글로벌라이제이션 등 3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대만의 우호적 관계 구축과 심도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유페이 대만제약협회 회장은 “대만이 한국 제약 산업의 빠른 성장과 혁신 전략을 본받아야 한다”며 “원희목 회장의 ‘나는 매일 새로 태어난다’란 저서 제목처럼 양국 제약 산업이 매일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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