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9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 부총리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하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원조달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4가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재원조달을 위한 4가지 종합대책으로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사용 ▲건강보험료의 합리적 수준 인상 ▲건강보험제도 효율성 증대 등을 제시했다.

김 부총리는 "이 같은 대책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재원조달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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