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령제약그룹은 10일 창업 60주년(10월1일)을 맞아 종로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100년 보령 시무식’을 열었다.

100년 보령 시무식은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자는 보령제약그룹의 의지를 담았다.

보령제약은 신약 중심의 R&D 제약과 바이오, 전 연령대를 위한 소비제 유통 컨슈머헬스케어, 정확한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등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새 비전을 발표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1957년 서울 종로5가 약국에서 시작해 '값싸고, 친절하고, 없는 약이 없는 약국'이라는 경영방침으로 기틀을 다졌다

이후 제약업에 진출해 용각산, 겔포스를 통해 성장했고, 육아생활문화기업 보령메디앙스, 첨단생명공학회사 보령바이오파마, 온라인몰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의료기기전문기업 보령A&D메디칼 등 현재 9개의 가족사를 둔 제약그룹으로 발전했다.

2011년에는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개발 발매했고, 현재 카나브는 전 세계 51개국과 4억1,3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CI는 제약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의지를 담았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그룹을 만든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창업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겨야 한다”며 “의약품, 컨슈머, 디지털의 그룹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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