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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전환 확실시되는 '겔포스'…매출 상승 기대감

[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와 약사회가 지난 8일 편의점 상비약 확대 방안과 관련해 여섯 번째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렬된 가운데 애써 표정관리하면서 지긋이 지켜보는 제산제 하나가 있다.

올해로 국내 출시 43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의 ‘겔포스’이다. 이번 상비약 확대 품목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는 복지부와 제6차 편의점 판매약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산제(겔포스) 효능군과 지사제(스멕타) 효능군을 오는 7차 위원회에서 상비약 확대 품목으로 논의키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제산제 효능군과 지사제 효능군를 포함해 항히스타민제 효능군과 화상연고 등 모두 4개 효능군을 상비약 확대 품목으로 논의했다. 이중 제산제와 지사제만 상비약 확대 품목으로 결정 난 것이다.

제약업계는 사실상 제산제와 지사제 2개 효능군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약으로 포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약 겔포스가 상비약 품목으로 최종 결정되면 매출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점 판매가 가능해 매출 급상승세를 가져온 사례가 있다.

박카스는 의약외품 전환이후 2015년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무려 2,1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업계에서 단일 제품으로는 최대 기록이다.

겔포스는 지난해 10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편의점 판매가 시작되면 박카스 못지않게 매출 상승세가 예상된다.

겔포스는 2016년 리뉴얼을 진행했다.

겔포스의 상징적인 노란색 메인 컬러는 더 밝고 선명하게 조절했고, 현탁액을 뜻하는 겔(Gel)의 G와 수산화마그네슘(Mg)의 M이 합쳐진 GM 마크는 원형 안에G 이니셜로 정리해 심볼 마크를 업그레이드 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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