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은병원 심혈관센터. 도시바의 심혈관 촬영장비인 '인피닉스아이'(Infinix-i™)와 '애퀼리언 프라임'(Aquilion PRIME™) CT를 설치했다.
참조은병원 심혈관센터. 도시바의 심혈관 촬영장비인 '인피닉스아이'(Infinix-i™)와 '애퀼리언 프라임'(Aquilion PRIME™) CT를 설치했다.

[라포르시안]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24일 경기도 광주의 참조은병원에 자사의 혈관조영장치와 CT, MRI 등의 첨단 영상진단장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조은병원은 2014년 5월부터 2년여에 걸친 증축공사를 통해 지하 2층·지상 10층의 400병상 규모로 확대해 기존 병원급에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6월 변경 허가도 완료해 광주 지역내 첫 종합병원으로 위상을 확보했다.

이 병원은 증축 작업을 통해 진료과목도 심장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23개로 확대하고,  심혈관·뇌신경·인터벤션·소화기센터 등 8개 특성화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경기 동부지역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심장혈관 및 뇌혈관 조영이 가능한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한다.

시설 증축과 함께 의료장비도 대거 확충했다. 참조은병원 심·뇌혈관촬영실에는 도시바의 심혈관 촬영장비인 '인피닉스아이'(Infinix-i™)와 '애퀼리언 프라임'(Aquilion PRIME™) CT가 설치됐다.

인피닉스아이는 심혈관 및 전신 혈관을 시술할 수 있는 장비로, 혈관 내 치료와 중재적 시술이 가능하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도 이 장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애퀼리언프라임은 한 번의 촬영으로 160장의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 CT 장비로, 심장의 관상동맥 협착과 심근경색, 선천성 구조적 질환 등 심장 질환의 진단에 유용하다.

뇌신경센터에는 도시바의 '밴티지 타이탄'(Vantage Titan™) MRI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MRI 검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폐쇄 공포감, 조영제 사용에 따른 위험성 등을 현저히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개발한 마그넷을 통해 선명한 영상이 구현돼 미세한 크기(2mm)의 종양까지도 발견할 수 있고, 뇌졸증과 치매, 파킨슨병 등 뇌신경 관련 질환의 진단에 유용하다고 도시바는 강조했다.

참조은병원은 건강증진센터에도 도시바의 저선량 CT 장비인 '애퀼리언 라이트닝'(Aquilion Lightning™)과 1.5T MRI, '밴티지엘란'(Vantage Elan™), 고급형 초음파 장비인 '어플리오300'(플래티넘 시리즈)을 설치했다.

한편 참조은병원은 오는 25일 종합병원으로의 증축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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