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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메디칼, CT 신제품 출시…“영상진단기기 혁신의 ‘제네시스’”

[라포르시안] 건강검진의 증가와 암의 조기진단 등으로 방사선 검사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진단용 방사선검사 건수는 2007년 1억6,000만건에서 2011년에는 2억 2000만건으로 5년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연간 방사선검사 건수는 2007년 3.3회, 2009년 4회, 2011년 4.6회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방사선 검사의 증가에 따라 가장 우려되는 것이 바로 진단용 방사선 피폭 문제이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경우 방사선 피폭 정도가 가장 크다. 흉부 CT의 경우 한번 검사받을 때 피폭량이 10~15mSv(밀리시버트)까지 달한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진단용 방사선 노출에 따른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추세이고, 의료기기업계에서도 방사선 피폭량을 낮추면서 영상의 질을 높이는 저선량 영상기술 개발에 골몰하고 있다.

도시바 메디칼이 새로 출시하는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 에디션' 모델<사진 위>, 사진 아래는 제네시스 에디션의 갠트리가 양방향으로 30도씩 기울어지는 모습.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주창언)가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 한 CT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도시바메디칼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CR 2016)에서 'Aquilion ONE / GENESIS Edition(애퀼리언 원 제네시스에디션)'이라는 CT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도시바 메디칼에 따르면 제네시스에는 첨단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퓨어비전옵틱스(PUREViSION Optics)라는 디텍터가 탑재됐다. 퓨어비전옵틱스는 X선 검출 효율을 기존 대비 40% 개선했고, 전기적 노이즈를 28%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서 저선량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해 낼 수 있다는 게 도시바의 설명이다.

심장혈관의 경우 다른 장기와 달리 빠르게 박동하며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영상촬영이 힘들다. 기존에는 심장혈관 CT 촬영시 10mSv 이상의 방사선이 노출된 반면 제네시스는 0.36mSv의 저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제네시스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CT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원통형의 갠트리 안으로 들어갈 때 폐쇄공포증을 느끼는 환자도 있다.

도시바 메디칼은 제네시스의 갠트리가 양방향으로 30도씩 기울어질 수 있도록 제작해 환자가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뇌CT 촬영시 안구, 갑상선 등 방사선에 민감한 신체 부위를 피해 검사가 진행될 수 있게끔 했다.

이밖에 기존 프리미엄급 CT보다 크기가 더 작아 병원내 설치도 용이한 편이다.

도시바 메디칼 주창언 대표는 "현재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사전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제네시스를 도입하는 병원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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