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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렘데시비르, 35개 병원 환자 116명에 공급 완료"

[라포르시안]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렘데시비르는 35개 병원 116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연구개발과 관련해 이렇게 설명했다. 

권본부장은 또 혈장치료제에 대해서는 "지난 10일 임상시험용 혈장치료제 제조공정이 완료됐고, 지난달 29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해 향후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환자에 대한 임상 역학정보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1차, 2차에 걸쳐 17개 기관에 대해 공개가 이뤄졌고. 이번에 3차 심의를 통해 9개 기관에 대해 추가로 임상 역학정보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와 관련, 연구주제는 중증 코로나19의 호흡기와 관련된 위험인자와 예후 규명, 그리고 임상 양상에 대한 결정요인 분석 등에 대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치료제와 백신개발이 결코 간단치 않은 일이다. 또 개발이 된다 하더라도 실제로 수급해 확보하고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일은 더 어려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또 역설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환자발생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기에 임상시험을 하기에는 불리한 상황"이라며 "물론 이러한 언급은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들을 생각하면 쉽게 말을 꺼내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권 부본부장은 "치료제는 효과성을,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하는 중이지만, 일단 전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일단 백신이 개발된다면 이후의 백신 확보 과정에서 각국의 혼란이 더 커지고 백신 국가주의도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거기에 더해 전 세계의 주목 속에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가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 일부 부작용과 관련된 소식이 있다면 일순간 세계가 패닉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코로나19의 백신접종은 세계 각국 모두가 더욱 신중하고 근거에 입각해서 접종하고 수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당국에서는 백신개발 뒤에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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