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신축 조감도

[라포르시안]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 동북부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동북권역에는 중랑구, 노원구, 동대문구, 성북구, 도봉구, 강북구, 경기 남양주시 등이 속하며, 고대안암병원과 함께 서울의료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의료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17년 9월까지 총 6층, 92개 병상의 응급의료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하는 응급의료센터는 일반 환자와 보호자의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히 분류하고 최단시간 내에 응급환자의 검사 및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은 "전국 33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최초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유치했다"며 "앞으로 응급의료 분야에서도 공공성을 새롭게 제시해 시민을 위한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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