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일제약은 1일 허승범 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허승범 사장(33)은 지난 8월 9일 타계한 고(故) 허 용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허강 회장의 아들로, 지난해 3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제약업계에서는 허 부사장의 사장 승진으로 삼일제약이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 사장은 미국 트리니티대학(Trinity College) 출신으로, 대표이사에 오르기 전까지 경영전략실 등의 업무를 맡아오는 등 부친으로부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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