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력 MOU 맺어

[라포르시안] 최근 들어 의료기기 디자인이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이면서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에도 디자인을 접목하려는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롱민)은 3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단과 진흥원은 MOU 체결에 따라 ▲디자인 주도 스마트 의료기기 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 수행 ▲디자인·스마트 의료기기 실증랩 관련 공동 사업 수행 ▲디자인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인적 자원 공유 ▲협업을 통한 뉴딜 신사업 기획 및 예산 확보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슈퍼히어로’ 보청기·안대, 의료기기 디자인이 갈 길을 알려주다>

재단 허영 부이사장은 “지금은 제품 디자인이 성능만큼 중요하다"며 "진흥원과 MOU 체결을 통해 영세한 의료기기기업들에게 제품 설계부터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백롱민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디자인산업과 의료기기산업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시작점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재단은 의료기기산업과 디자인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진흥원과 공동연구 및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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