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롱민)은 지난 1일 신라스테이 역삼 5층 미팅룸에서 ‘제1회 의료기기 SW 신뢰성 전문가 포럼 의료기기 SW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재단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협력해 재단에서 수행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의 '의료기기 평가 환경 구축 사업' 일환으로 마련했다. 

재단 허영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의료기기 관련 표준 및 국제 규격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SW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이 의료기기 SW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국내 의료기기 산업, 표준 확보야말로 글로벌 지름길">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첫 번째 세션으로 ‘의료기기 SW분야 국제표준 변화 및 국내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건양대학교 김영모 교수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설계(IEC62304)와 위험관리‘를, 삼성서울병원 이병기 교수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표준 국내 대응 전략’을, ㈜메드먼츠 박우성 대표가 ‘IEC 62304 Documentation’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기기 SW 국제 표준 확보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연세대학교 한태화 교수가 ‘의료기기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및 지원’을, 라이프시맨틱스 김동범 이사와 노을 최재혁 박사(CTO)가 ‘의료기기 SW 기업 애로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개최된 세미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피드백을 해 나가는 노력을 하겠다”며 “재단이 의료기기 SW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전분야에서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