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정부가 '덕분에 챌린지'를 '국민 덕분에'로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은 6일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국민들의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덕분에 챌린지를 의료진을 포함한 국민 모두를 향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국민 덕분에로 확장하자는 얘기다. 

김 총괄조정관은 "지금까지 의료진과 관계자는 물론 우리 모두 헌신하고 고생하고 협력했기에 이 캠페인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어주는 사회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면서 "캠페인 전환점을 맞아 오늘(7일)부터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서울스퀘어빌딩 등에서 국민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민 덕분에 건물 래핑, 투명전광판이 앞으로 한 달간 노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함께 했고 앞으로 또 얼마나 더 함께해야 할지 모를 코로나19와의 지난한 싸움의 길을 정부는 국민 모두와 함께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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