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글로벌 헬스케어 IT 시장조사기관 KLAS 조사 결과 2019년도 글로벌 전자의무기록(EMR) 시장점유율 6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KLAS에서 최근 발간한 2019년 'Global Market Share Report'에 따르면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ESTCare2.0)으로 총 3,791개 병상을 확보해 시장점유율 6위에 올랐다.
이지케어텍은 2017년 아태지역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전세계 상위 10위 기업에 선정됐다.
KLAS는 "2019년 새로운 4개 병원이 이지케어텍 EMR 솔루션을 도입했고, 이 계약은 이지케어텍이 한국내 대규모 병원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상위 10개 병원 중 5개 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 중 3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MR 만족도 평가에서도 선두권에 올랐다. 이지케어텍은 KLAS의 2019년도 EMR 만족도 평가에서 종합 2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0위권 업체는 대부분 미국, 유럽 등 선진 의료IT 시장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에 버금가는 기술경쟁력을 스스로 갖춰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매우 뜻깊다”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선진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