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12월 31일 중국 보건당국이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미상 폐렴이 발병했다는 사실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이후 118일 만이다.  

27일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https://www.worldometers.info/)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00만3,22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20만7,094명에 달한다. 

국가별로 발생 현황을 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98만7,322명으로 곧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사망자 수는 5만5,41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는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6,629명으로, 이 중 2만3,190명이 숨졌다. 

이탈리아는 19만7,675명이 감염됐고, 이 중 2만6644명이 사망했다. 프랑스는 16만2,100명이 감염됐고, 이 중 2만2,85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선 국가는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터키 등 8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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