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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상근부회장에 관료출신 아닌 여성 과학자 뽑은 이유는?DIA 한국대표 출신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이영신 박사 영입..."소통강화 취지"
이영신 KRPIA 신임 상근부회장.

[라포르시안]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석이던 상근부회장에 정부 관료 출신이 아닌 의화학 박사출신의 여성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소통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소통, 다양성, 양성평등 등을 내세우면서 무엇보다 투명한 정책과 인사 승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KRPIA는 지난 26일 제4대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미국약물정보학회(DIA) 한국대표를 역임한 이영신 박사(61)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협회 사상 첫 여성 상근부회장인 셈이다.

상근부회장 임기는 3년으로 이사회를 통해 유임이 가능하다. 

오는 9월 16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는 이영신 신임 상근부회장은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의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바텔연구소의 합작사인 ISS에서 CEO(2010~2015년)와 미국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의 아세안 지역, 호주, 인도 및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DIA는 1964년 창립해 80개국에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의약품 개발·허가 관련 컨퍼런스, 정기 훈련과정(120여개), 저널 등을 운영하는 학회다.

이영신 신임 상근부회장은 DIA 한국대표로 근무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약품 정책업무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RPIA 관계자는 “신임 상근부회장은 DIA에 재직하면서 신약허가와 연구개발(R&D) 등 분야에서 국내 식약처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가져온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협회는 그동안 상근부회장 자리에 정부 관료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재를 영입해 왔다”며 “이번에는 소통강화 측면에서 첫 여성 상근부회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사퇴의사를 밝힌 이상석 전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정의료재단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퇴의사를 밝힌 지 10개월여 만에 새 상근부회장 임명이 마무리됐다.

현재 KRPIA는 김성호 전무(58)의 상근부회장 대행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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