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3D프린팅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미국 IT분야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Gartner)사로부터 의료기기분야 참고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가트너사로부터  ‘Hype Cycle for 3D Printing, 2019’ 와 ‘Hype Cycle for Digital Care Delivery, Including Telemedicine and Virtual Care, 2019’ 등 2개 부문에서 참고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서울대병원 원내 벤처기업으로 출범했으며, 2016년부터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2차원 의료영상을 3차원 영상으로 변환해 장기영역을 추출해내는 소프트웨어 ‘메딥(MEDIP)’을 출시했다.

3D모델링 데이터를 통한 의료용 3D프린팅 서비스 아낫델(ANATDEL)을 통해 수술 시뮬레이션용 인체 장기 제작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가트너에 등재된 참고기업이 지금까지는 Marerialise, Stratasys와 같은 유명 글로벌 선진기업뿐이었지만 지난해 처음 아시아 기업으로는 메디컬아이피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성장세에 있는 원격진료 부문까지 올해 등재된 것은 회사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에서 검증받았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아이피는 오는 2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FAIR 2019'에 참가해 3D 소프트웨어 '메딥(MEDIP)'과 '아낫델(ANTDEL)' 서비스는 물론 올해 6월 첫 선을 보인 수술계획용 가상 해부 테이블인 '엠디박스(MDBOX)' , 인공지능 전신체성분 분석 시스템 '딥캐치(DeepCatch)'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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