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원진재단부설 녹색병원(병원장 김봉구)은 지난 17일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은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에 시달리거나 경제적 이유로 슬관절 수술을 받지 못한 만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쪽 무릎 기준으로 120만원(양쪽 무릎 240만원) 한도의 실비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무릎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이 녹색병원 지역건강센터의 도움을 받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지원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보건소가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노인의료나눔재단에 통보하면 재단은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한 병원에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수술비를 지원한다.

녹색병원은 "이 협약을 통해 의료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어르신들이 본인에게 필요한 수술을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하는 일 없이, 국가의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 관련 문의는 녹색병원 지역건강센터 사회복지팀(02-490-21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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