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준 병원장.
홍영준 병원장.

[라포르시안]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의 암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금한 돈으로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병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0여 명의 환자에게 6억여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암 치료비로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영준 병원장은 “장기간에 걸쳐 입·퇴원을 반복하는 암 치료는 정부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의 십시일반 후원금이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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