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셀트리온은 17일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 제품은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다.

허쥬마의 이번 미국 허가로 중장기 사업목표로 제시해 온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3개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승인을 모두 이뤄냈다.

셀트리온은 주요 전략 제품 3종 허가를 통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2월 유럽에서도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승인 받은 바 있으며, 지난달 프랑스 트라스투주맙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병원 입찰에 연달아 승리하는 등 순조롭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