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정부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과 관련해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 방안 정책토론회-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필요성 및 정책방향'를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김창엽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형선 연새대 교수와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가 '우리나라 의료인력 수급전망', 국립공공의대 필료성 및 설립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발제에 이어 보건복지부, 의사협회, 경실련, 환자단체연합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더불어민주당정책위원회는 "사회적으로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사 등 의료인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국가가 직접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해 국가의 핵심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면서 "정부의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취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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