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7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으로 김미숙 박사(55)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까지 3년이다.

의학원에 여성 수장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의학원장으로 임명된 김미숙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 방사선치료연구부장 등을 지냈다.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국내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태지역 SBRT(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 치료기술 보급사업 총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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