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사진>'에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 영상을 촬영해주는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S-Vue™)’를 적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이 지난 2015년 초 출시한 GC85A는 중·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에 따르면 중앙대병원 정세민 교수의 연구 결과에서 GC85A로 촬영 시 방사선 투입을 반으로 줄여도 영상 화질에서 동등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 송인숙 상무는 “최근 국가별로 방사선 누적 피폭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흉부뿐만 아니라 복부와 팔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와 영유아 촬영에 이르기까지 엑스레이 방사선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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