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0일 글로벌 파트너사를 초청해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글로벌 판매 및 출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초청 행사에는 램시마, 트룩시마의 유럽 유통을 담당하는 먼디파마, 바이오가랑, 오라이온을 비롯해 일본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유럽 등에서 출시 후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램시마, 트룩시마의 내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세일즈, 마케팅 전략과 조만간 유럽에 허가가 기대되고 있는 허쥬마의 론칭 및 랜딩 계획을 협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해 2분기 기준 유럽 내 시장점유율 46%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트룩시마의 유럽 판매에 돌입해 영국을 필두로 EU 빅5 국가(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사들과 지난 몇 년 간 글로벌 시장 개척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성공적인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제품들 역시 조기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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