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뒤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에 기술 이전한 당뇨병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이 본격 진행된다.

2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정보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는 제2형 당뇨병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오는 12월 4일부터 시작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매일 맞던 주사 주기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시킨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으며,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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