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이 내년 1월 3일 회원들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선출된다. 

한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 공고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선거운동 마감일인 12월 19일까지 전국 5대 권역별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회가 진행된다. 

이어 연회비를 완납한 회원이 참여하는 우편투표(온라인 투표는 12월 28일부터)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실시된다. 

당선자는 내년 1월 3일 발표된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박인규 한의협 선관위원장은 "(김필건)전임 회장의 해임으로 실시하는 보궐선거인 만큼 한의계 내부에 어떠한 잡음도 나오지 않도록 정관에 따른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협은 김필건 회장이 회원투표에 의해 해임 된 이후 홍주의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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