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1일 포시즌즈 호텔 아라홀에서 아랍환자를 위한 ‘제1회 외국인 환자의 날(1st International Patient Day)’을 개최하고, 건강강좌와 만찬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대사, 사이드 알리 알나크비 무관 등 관계자를 비롯해 고대 안암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약 25명이 참석했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고대 안암병원은 아랍에미리트 국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배려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호 국제진료센터장은 “아랍 환자와 가족을 위해 공항픽업, 통역, 등은 물론 할랄식 치료식, 기도실 등 생활에 밀접한 부분까지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배려하고 있다”며 “최상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매년 아랍에서만 약 800~1,000여명의 환자들이 갑상선, 유방암, 대장암, 비뇨기암 등의 치료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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