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팜비오는 지난 26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대한치매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뇌·장 축과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한 학술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이재홍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멜라니 가로우 박사가 Brain-gut Axis(뇌-장 축)에 관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멜라니 가로우 박사는 “우리의 뇌와 장은 같은 배아시기에 발달한 기관으로서 상호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소화기관의 미생물총들이 두 기관의 양방향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면역학적 측면에서 장내 미생물총이 T세포 활성화를 조절해 뇌혈액 관문을 통해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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