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의 'Aplio i800' 제품 모습
도시바의 'Aplio i800' 제품 모습

[라포르시안]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프리미엄급 초음파 장비인 'i-Series(800,700)'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26~27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i-Series는 도시바 메디칼의 초음파 장비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뛰어나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바에 따르면  i-Series 제품에는 ▲iBeam Forming(빔 송신) ▲iBeam Slicing(빔 수신) ▲멀티플렉싱 기술(Quad View) ▲트랜스듀서(탐촉자) 기술 등이 기존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다.

i-Series 제품 중 하나인 'Aplio i800'는 빔 송신 기술을 통해 신호 전달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신호 대비 잡음의 비율이 현저히 줄었고, 이를 통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보여준다. 빔을 주고 받는 방식이 새로워졌고 쿼드 뷰(Quad View)를 통해 모니터에 4개의 화면을 띄워 영상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

특히 새로 출시된 리니어 프로브(트랜스듀서)는 현존하는 프로브 중 가장 높은 주파수 영역대인 24MHz까지 검진할 수 있다고 도시바는 강조했다.

도시바는 "i-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적인 디자인에 있다"며 "단순한 심미적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하이엔드 장비임에도 무게는 더욱 가벼워지고 장비의 폭은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동하는 데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오는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i-Series(800,700)'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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