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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60세 이상 고령자 등에서 기존 치료제 사용 어려운 경우 사용

[라포르시안] 오늘(26일)부터 다국적 제약사인 MSD에서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MSD사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라게브리오) 초도 물량 2만 명분이 조기 도입돼 26일부터 본격 사용된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3월 23일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앞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000 명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는 3월 24일 현재까지 총 16만 3000명분이 국내에 도입돼 약 11만 4000명에게 사용됐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물량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4일 어제 도입된 치료제 2만 명분을 포함해 4월 말까지 총 46만 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라게브리오는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내용 등을 고려해 ①증상 발현 5일 이내 ②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③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사용된다.
 
라게브리오는 하루 800mg(200mg 4캡슐)씩 2회(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한다.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병용금기 약물 복용 등으로 투약이 제한되거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다.

다만 임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조건 등을 고려해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새로운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비했다. 임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한 처방 방지를 위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시스템 등록을 완료하고, 환자관리정보시스템에 의약품 정보를 추가하는 등 관련 시스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의료기관의 라게브리오 처방 안내를 위한 '치료제사용안내서(제6판)'도 배포했다. 약국에서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상세한 복약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도입 및 사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중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절차를 준용해 피해보상을 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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