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8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를 다음달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006년 의협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 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대상은 의협 회원 중 ▲의협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하여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인사 ▲기타 의학연구(임상) 부문의 국제적 공로가 인정되는 인사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피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 및 저서 등을 다음달 22일까지 의협 국제협력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말 제65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국제협력공로상은 의료 분야 내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의료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의료인들이 한국 의료계 발전과 국위선양에 기여토록 독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본 시상을 통해 한국 의료인들이 보다 활발하게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황성혜 상무는 “국제협력공로상을 통해 국제 보건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한국 의료인의 업적을 기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 의료계 발전과 한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