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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학교폭력·왕따 해법 제시한 책 발간‘아이의 친구관계, 공감력이 답이다’

부모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을 넘어선 학교폭력과 왕따. 이러한 청소년들의 심각한 문제를 풀어 줄 해법을 제시한 책자가 발간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최근 ‘아이의 친구관계, 공감력이 답이다’ 란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청소년기의 친구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오랫동안 학교폭력 문제를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가해·피해 아동과 부모, 교사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치료 지침인 ‘한국형 왕따스톱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청소년기의 뇌 변화 ▲꾸준히 길러야 하는 공감력 ▲사회성 발달에 필요한 자존감 ▲친구와의 갈등을 푸는 구체적인 방법들 ▲이미 따돌림을 경험한 아이들을 위한 극복법 ▲내버리고 갈 수 만은 없는 가해아이들을 끌어안는 법 등 7개의 해법을 내놓았다.

이 중 가장 핵심 열쇠인 공감력을 중심으로, 나머지 6개 열쇠가 동시에 작동하면 비로소 왕따 문제가 해소되고, 학교폭력이 이후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또 다른 교육의 재료로 바뀐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7개의 열쇠들을 양분 삼아 우리 아이들이 상처를 품은 옹이를 갖고 있지만, 넓고 큰 나무로 자라 다른 아이들과 함께 위대한 숲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04년부터 5년간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보건센터장을 역임했고, 호주 퀸즐랜드 뇌과학연구소와 소아 트라우마센터 교환 교수를 지냈다. 마음두뇌교육협회 이사와 한국자폐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소천학술상과 백합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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